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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자녀의 진로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님 페북글에서 (2014년 10월 14일)


진로교육관련해서 자주 돌아다니다보니 황송하게 나에게 자녀교육에 대해서 묻는 경우가 많다. 진학에 관련된 미시적인 내용도 많지만 갈수록 험난해지는 사회에 이 어린 자녀를 위해서 어떤 방향으로 큰 교육의 방향을 잡아야 하느냐 묻는 경우도 많다. 며칠전에도 강연후에 누가 묻기에 모든 일에 답은 없지만 최소한 내 자녀는 이런 생각으로 키우고 있다고 간략하게 답을 했다.

이 치열한 세상에 잘 살아가는 방법이 크게 3가지가 있는것 같다.

1, 어느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가가 되는 법이다. 어설픈 실력가는 외풍이 있을 수 있지만 어찌되었건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가는 자기 뜻대로 살기가 쉽다. 적성발견이다.

2, 세상이 다 어우러져 살아가니 사회생활은 '사회성 또는 태도'라고 부르는 면이 좋으면 좀 부족한게 있어도 잘 살아갈 수 있다. 그것에 강점이 생기도록 노력해야한다. 인성이다.

3, 각자는 모두 사회에 쓰임새가 있는데 그 무대가 작으면 무대 위에 막상 없는것도 있고, 있다해도 경쟁이 치열한 법이다. 따라서 활동의 무대를 최대한 넓히는게 중요하다. 국내가 포함된 글로벌진로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1번은 발견하기가 어렵고, 2번은 천성에 관련된 부분이 있어 어려울 수 있다. 게다가 1,2번 모두 무대가 작으면 그안에서 경쟁이 치열하다. 그래서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살리는 가장 쉬운 법은 3번을 준비시키는 일이다. 왜? 아이가 있는 그대로 맞는 곳을 찾아가면 되니까.. 그런데 우리교육은 어려운 1번(그중에 더어려운 학습)과 2번에 온 신경이 가있고 3번은 아직도 거의 국제교육에서 보면 무관심 수준이다.

1번을 강조하며, 2번 마저 갖추고 3번은 왜 안하니 라고 스트레스 주지말고, 
3번을 기초로 2번을 교육시키며 1번을 발견하려고 노력해달라. 그래야 아이들이 불필요한 좌절도 덜 겪고 많이 웃을 수 있다. 
와이즈멘토 대표의 생각이 아니라 아빠로서 사랑하는 두 아들 생각하면서 항상 하는 생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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