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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KT대량 해고

KT의 대량 해고 예정 기사를 보면서 우리 사회가 이젠 어느 곳도 안전지대가 없다는 것을 다시 확인한다. KT에 20여 년 전에 입사하신 분들은 아마 공무원 신분으로 입사를 했을 것이다. KT가 공사 (반민영)가 되고 얼마전 민영화가 되었다. 이제 그 분들이 민영화의 직격탄으로 대량 해고에 처할 위치에 놓여 있다.

한 마디로 우리나라도 이젠 공무원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신자유주의의 광풍으로 모든 것이 경쟁으로 내몰리고, 효율성이라는 미명아래 부가 편중 집중 그리고 세습화 되면서 서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는 공무원 밖에 없어졌다. 그런데, 그 공무원 마저 이젠 안전하지 않다면 우리 자녀에게는 어떤 일을 준비하라고 해야 되나?........

버락 오바마가 최저임금을 7.25달러에서 10.10달러로 올리는 행정명령에 사인했다고 한다. 이러한 조치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지만 한 방안은 될 수는 있을 것으로 본다.


"부자들이 더 많은 돈을 버는 경우, 이렇게 추가된 소득은 소비보다 자산 투자(주식·부동산 등)로 흘러가는 비율이 높다. 부자들은 이미 충분히 소비하고 있기 때문에 돈을 추가로 더 번다고 해서 소비를 크게 늘리지는 않는다. 반면 서민층이나 노동자들은 소득이 확대되면 곧바로 지출을 늘린다. 돈 쓸 데가 많기 때문이다. 이렇게 소비 수요가 증가하면 기업들은 보유한 설비를 더욱 많이 가동해서 상품 공급을 늘린다. 또한 설비가동률이 높아지면 기업들은 이후 경기가 호전될 것을 기대하면서 신규 투자에 나서게 된다. 투자가 늘어나면서 고용 및 총생산량의 증가, 즉 경제성장이라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것이 ‘소득주도 성장론’의 핵심 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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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직원 월급도 좀 올려줘야 되나?...ㅎㅎ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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